보은군 지방공기업 설립 추진…"조직 운영 효율화"

장인수 기자 2024. 7.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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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지방공기업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방공기업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군이 추진에 나선 지방공기업은 공단 또는 공사 설립이다.

현재 지방공기업에 위탁하는 영역으로 직영하는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등 자연휴양림과 삼가농촌체험관, 북암농촌체험관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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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공단·공사 무게
오는 9월 완료 후 도와 사전 협의 등 절차 이행
충북 보은군청 전경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방공기업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방공기업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달에 오는 9월 완료 목표로 하는 이 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충북도와 사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중에 행안부에 제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상급 기관 이행 절차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과 관계 단체 등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업무영역에 대해 위탁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주민 복리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군이 추진에 나선 지방공기업은 공단 또는 공사 설립이다. 현재 지방공기업에 위탁하는 영역으로 직영하는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등 자연휴양림과 삼가농촌체험관, 북암농촌체험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여가캠핑장, 산림레포츠시설 등 관광시설과 예술회관, 공공체육시설도 위탁가능 영역에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공기업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설립까지는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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