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 브랜드별 법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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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이 오는 9월부터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한다.
이번 법인명 통합의 목적은 그룹 내 브랜드 간 경영 효율화와 역량 집중이다.
브랜드마다 법인이 달라 법률 문제나 계약 체결, 서류 관리나 직인, 인장 관리 등 행정적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
이에 인지도가 높은 bhc 브랜드로 법인명을 통합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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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이 오는 9월부터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한다. bhc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법인 통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법인명 통합의 목적은 그룹 내 브랜드 간 경영 효율화와 역량 집중이다. bhc는 그간 신규 브랜드 출시와 인수합병 과정에서 별도 자회사 체제로 운영하며 빠르게 외형을 키워왔지만 같은 업무를 사업부에서 각각 진행하는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브랜드마다 법인이 달라 법률 문제나 계약 체결, 서류 관리나 직인, 인장 관리 등 행정적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
또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은 업종의 선도주자임에도 법인명 인지도가 낮아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bhc 브랜드로 법인명을 통합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가맹점이나 파트너사와의 거래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직간접적인 거래 비용 개선에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다만 이번 통합에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아웃백 본사와의 계약에 따라 제외된다.
bhc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브랜드별 중복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앞으로는 별도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며 브랜드마다 다른 정책으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혼선을 제거하게 됐다"며 "브랜드별 유사, 동일한 업무를 이중 삼중으로 하지 않아 불필요한 업무가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2013년 bhc 치킨이 독자 운영 체계를 갖춘 뒤 2014년 창고43, 2016년 큰맘할매순대국, 2021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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