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에도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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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연중 높은 수준의 차단 방역을 유지하고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지만, 2017년 6월 고성군 사례와 같이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AI 특성상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AI 유입이 가능한 위험 요소별로 연중 예찰과 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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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연중 높은 수준의 차단 방역을 유지하고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지만, 2017년 6월 고성군 사례와 같이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도는 야생조류 예찰·검사를 비롯해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제 유휴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출입·소독기록 작성 여부, 폐사율·산란율 기록 보고 등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강화된 방역기준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화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닭·오리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 설치 기준이 모든 가금 사육업으로 확대됐다. 일회용 난좌 사용, 기자재 소모품·방치 금지 등 가축 소유자의 방역 기준도 한층 강화됐다.
도는 최근 가금농가 266곳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벌여 방역 수칙이 미흡한 37곳을 적발했다. 이 중 축사 CCTV 설치와 울타리 설치 부적정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18곳에 대해 시정 명령과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정 명령을 받은 18곳은 다음 말까지 2차 점검을 벌이고,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을 할 방침이다. 나머지 청결구역 관리 미흡 등 가벼운 지적 사항이 확인된 19곳은 현장에서 지도 조치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AI 특성상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AI 유입이 가능한 위험 요소별로 연중 예찰과 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철 고병성 AI는 전국적으로 6개 시도, 14개 시군에서 32건이 발생했다. 경남은 지난 5월 창녕의 오리농가에서 한 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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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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