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체감 34.6도 제주도, 산지제외 전역에 폭염특보

홍수영 기자 2024. 7.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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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가 북부지역까지 확대됐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하고, 제주도남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부, 남부, 중산간 지역에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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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백사장을 거닐고 있다. 표선해수욕장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모래밭이 특징이다.2024.7.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동부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가 북부지역까지 확대됐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하고, 제주도남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도 서부, 남부, 북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제주도 주요지점 체감온도는 오전 10시 기준 구좌 34.6도, 서귀포 33.3도, 외도 33.2도, 한림 32.9도, 오등 32.5도, 제주가시리 30.7도이다.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부, 남부, 중산간 지역에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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