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증기·온수가” 안양 평촌 지역냉난방 누출사고
수원/권상은 기자 2024. 7. 22. 10:33
22일 오전 9시 6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사거리 부근 도로 지하에 매설된 지역냉난방 배관(열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도로에서 뜨거운 물이 누출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열화상 카메라로 현장 부근을 측정한 결과 75도 가량의 고온이 확인돼 인근 통행을 통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면으로 수증기와 온수가 누출됐다. 평촌 지역의 지역냉난방 배관을 운영하는 GS파워는 밸브를 폐쇄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도 시민들에게 우회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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