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토바이 운전자에 ‘묻지마 발길질’ 주폭…차량 밑에 숨어 있다 잡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22.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다.

22일 경찰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했다.

만취 상태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이유없이 발길질을 했다.

심지어 쓰러진 오토바이에 운전자가 깔린 뒤에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이유없이 발길질을 하는 가해자 모습 [사진 = 채널A 갈무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다. 길을 가던 행인이 아무 이유없이 돌려차기 공격을 한 것이다.

22일 경찰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달리던 오토바이에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 =채널A 갈무리]
만취 상태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이유없이 발길질을 했다. 심지어 쓰러진 오토바이에 운전자가 깔린 뒤에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처를 지나다 이를 본 목격자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나가보니 오토바이가 쓰려져 있었다. 기사 분이 다리가 끼어 계속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동선을 추적해 도주 30분 만에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이곳 주차장 차량 밑에 숨어있었다.

경찰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검찰로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