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 착수…2027년 12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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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7개월 동안 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기본계획 및 컨설팅 용역을 진행한다.
기본계획이 나오면 2025년 1월 투자심사를 받고, 같은 해 6월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애초 시는 호암동에 378억 원을 들여 11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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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7개월 동안 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기본계획 및 컨설팅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사는 ㈜사람과문화건축사사무소다.
리모델링 주안점은 △공연장 내·외부 디자인 △로비 확장 △객석 배치와 구조 개선 △무대공간 확장 등이다. 리모델링 예산은 2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기본계획이 나오면 2025년 1월 투자심사를 받고, 같은 해 6월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착공 예정이다.
애초 시는 호암동에 378억 원을 들여 11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건축자재 비용이 올라가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 올랐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 비율이 0.21로 나왔다.
결국 시는 기존 문화회관을 지역 실정에 맞는 현대적 공연장으로 개선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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