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인데 벌써 체감 33.9도…광주·담양·순천·함평 폭염경보 격상

이승현 기자 2024. 7.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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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 폭염특보가 일부 격상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3개 시군(담양·순천·함평)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했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구례·화순 능주 31.7도, 나주 다도 31.6도, 고흥 31.3도, 담양 31.2도, 광주 광산·남구 31.1도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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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 폭염특보가 일부 격상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3개 시군(담양·순천·함평)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했다.

폭염경보는 이들 지역을 비롯해 기존에 발령됐던 곡성·구례·화순까지 총 7개 지역이다.

전남 16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구례·화순 능주 31.7도, 나주 다도 31.6도, 고흥 31.3도, 담양 31.2도, 광주 광산·남구 31.1도 등을 보이고 있다.

최고체감온도는 화순 능주 33.9도, 나주 다도 33.5도, 해남 땅끝 33.4도, 구례 33.1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보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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