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탐방 'DMZ 평화 걷기 및 마라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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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9일부터 'DMZ 평화 걷기 및 마라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평화 걷기'는 10월 5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리며 걷기 행사를 통해 민간인 통제구역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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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평화 걷기’는 10월 5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리며 걷기 행사를 통해 민간인 통제구역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다.
일반코스(9.1㎞)와 단축코스(6㎞)로 나눠 진행하며 코스를 걸으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공연, 모바일을 활용한 DMZ 보물찾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DMZ 평화 마라톤’은 10월 6일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마라톤은 하프코스와 10㎞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민간인 통제구역인 통일대교를 넘어 민통선 이북지역을 달려볼 수 있다.
‘DMZ 평화 걷기’의 참가비는 1만원이고 ‘DMZ 평화 마라톤’은 하프 구간 3만5000원, 10㎞ 구간은 3만원으로 참가비는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에 쓰인다.
‘DMZ 평화 걷기 및 마라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DMZ 스포츠 누리집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모집은 9월 13일까지다.
단 참가자는 걷기 1500명, 마라톤 3000명으로 제한돼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10월 5일 ‘DMZ 평화 걷기’ 행사 당일부터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건너가면 관람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을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 ‘DMZ 평화 걷기 및 마라톤’은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DMZ 일원을 직접 걷고 달리며 DMZ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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