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최동석, 귀 질환 고백…"뉴스 원고 외워서 들어가"

문화영 2024. 7.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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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귀 질환을 고백한다.

최동석은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3회에서 꿈에 자리였던 앵커석을 내려놓을 만큼 힘겨웠던 귀 질환을 언급한다.

이날 최동석은 병원을 찾아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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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점점 떨어져"…23일 밤 10시 방송

방송인 최동석이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귀 질환을 고백한다.

최동석은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3회에서 꿈에 자리였던 앵커석을 내려놓을 만큼 힘겨웠던 귀 질환을 언급한다. 인이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질환이라고 해 큰 충격을 안긴다.

이날 최동석은 병원을 찾아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특히 "예정보다 청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현재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전한다.

검진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최동석은 7살 차이 나는 친형을 찾아간다. 최동석은 형에 대해 "아빠 같고 부부 사이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말할 만큼 의지하고 허물없는 사이"라고 설명한다.

최동석의 이혼 당시 형은 "조금 더 이해하고 참아 봐"라며 반대하는 의견을 냈지만 최동석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최동석은 "아, 그때 그 말이 맞는 거였구나"라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이혼의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인생 2막을 조명한다.

현재 배우 전노민 조윤희와 방송인 최동석 그리고 번역가 이윤진이 출연 중이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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