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이끈 故김민기 별세…향년 73세

김선우 기자 2024. 7.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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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인 '학전'을 운영해온 김민기가 별세했다.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21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김민기는 '아침 이슬'로 기억되는 포크계의 대부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운영한 '학전'은 상징성이 있는 공간이다.

2020년 호암재단이 수여하는 '제30회 호암상 수상자' 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개관 33주년인 3월 15일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폐관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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