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이끈 김민기, 암 투병 끝 73세 일기로 별세
임시령 기자 2024. 7.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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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공연 연출가 김민기가 별세했다.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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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공연 연출가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김민기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뮤지컬 '아침이슬'로 데뷔했다.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폐관에 앞서 50여 명의 배우, 가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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