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 보자마자 무너져"…심형탁, ♥사야 임신 소식에 '오열' [신랑수업]

이예주 기자 2024. 7.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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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신랑수업'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심형탁과 그의 아내 사야 부부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4일(수)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4회에서는 심형탁과 사야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아 선물처럼 찾아온 2세 소식에 기뻐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심형탁은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 4시에 '죄인 모드'로 귀가했다가 사야에게 '임신 소식'을 듣고서는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 전 국민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던 터.

이날 그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에게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하는데, 울컥한 심진화는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심형탁을 부둥켜안으면서 펑펑 운다. 그러면서 "우리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아"라고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심형탁은 "우리 같은 심씨잖아~"라며 심진화를 토닥여준다. 나아가, 심형탁은 "이게(임신이) 현실인가? 진짜인가 싶었는데, 임신 테스트기의 선명한 두 줄을 보니까 그냥 무너지더라"면서 당시 기분을 생생히 털어놓는다.

심형탁의 이야기에 이승철은 "나도 마흔 둘의 나이에 아이가 생겨서 (심형탁이) 어떤 기분인지 잘 안다"며 공감한다. 문세윤은 "전 아내와 제주 올레길을 갔다가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기쁘면서도 아내에게 좀 미안했다. (아내가) 맥주를 좋아하는데 못 먹게 되어서"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이수지 역시 "저도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남편에게 말했는데, 한창 게임을 하던 남편이 '와, 대박! 근데 이거(게임) 한판만 하고'라고 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더한다.

모두의 축하 속, 심형탁과 사야는 집에서 2세의 이야기를 하며 행복해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특히 심형탁은 '임신 12주 차'인 사야의 배에 벌써부터 귀를 갖다 대며 태동 소리를 들으려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야는 그런 남편에게 "결혼 1주년에 찾아온 큰 선물 같다"며 2세 태명을 짓자고 한다. 사야는 “난 의미 있는 걸로 짓고 싶다. 임신 (확인) 직전, 김밥(반려견 이름)이가 다니는 애견카페 근처에서 이상한 새를 봤다"고 말한다. 뒤이어 "그 새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줬으니, 'OOO'라고 (태명을) 짓고 싶다"고 밝힌다.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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