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전국 규모 '창업 페스티벌' 열린다…1천여명 참여

윤난슬 기자 2024. 7.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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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5~26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창업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창업자와 투자사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경진대회(디데이) ▲유망 창업기업 제품박람회 ▲K콘텐츠 특화 전주한옥마을 워케이션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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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등 25~26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서 개최
[전주=뉴시스] 창업경진대회 디데이 PT 발표 모습. (사진=전주시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5~26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창업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창업자와 투자사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경진대회(디데이) ▲유망 창업기업 제품박람회 ▲K콘텐츠 특화 전주한옥마을 워케이션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디데이에 참가한 팀에는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와 함께 디캠프 프론트원 1년 6개월의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후속 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이 가운데 디데이 우승팀인 '디캠프상' 수상 기업에는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권과 함께 서비스 홍보를 위한 300만원 상당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디캠프에서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겪는 상용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시내 일대가 혁신 기술 시제품과 홍보를 위한 전국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시내 공간 및 플랫폼을 테스트배드로 활용해 제품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디데이의 발표·실증에 참여한 전주 지역 업체인 동성아이텍과 비트리 등 2곳에 대해서는 9월25일 열리는 전주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조직 내 창업지원팀을 신설해 연내에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창업을 위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와 실증 지원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네트워킹의 발화점으로 삼아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디캠프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며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히 성장하고, 향후 전주의 창업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지원책 마련에 힘껏 나서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 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9개 금융기관이 2012년 5월에 설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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