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대구·경북 곳곳 열대야…포항 28도

이상제 기자 2024. 7.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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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운 밤이 이어졌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 8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며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경주에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경북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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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 폭염특보 유지 중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운 밤이 이어졌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 8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포항 28도, 울릉도 27.4도, 울진 27.2도, 영덕 26.4도, 고령 26.1도, 대구 25.9도, 경산·칠곡 25.6도, 경주 25도 등이다.

열대야는 밤 시간대(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며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경주에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경북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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