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사퇴에…용산 대통령실 “한미동맹 지지는 초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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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후보 사퇴와 관련해 "다른 나라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에 따라 민주당은 다시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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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용산 대통령실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후보 사퇴와 관련해 “다른 나라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후보로 제가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카말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에 따라 민주당은 다시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민주당은 다음 달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다음 달 초 온라인으로 미리 후보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향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에 변수가 커진 상황이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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