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 "정치적 공격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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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한겨레21은 21일 "정우성은 지난 3일 UNHCR 친선대사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2014년 UNHCR 명예 사절로 난민 지원 활동을 시작해 10년간 UNHCR에서 활동하며 남수단·레바논·로힝야·베네수엘라·폴란드 등 주요 난민이 발생했던 국가나 지역을 방문해 난민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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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한겨레21은 21일 "정우성은 지난 3일 UNHCR 친선대사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지난 15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UNHCR 한국 대표부와 제 이미지가 너무 달라붙어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됐다"고 사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기구와 나에게 끊임없이 정치적인 공격이 가해져 '정우성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 일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다른 의미들을 얹으려 해 나와 기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2014년 UNHCR 명예 사절로 난민 지원 활동을 시작해 10년간 UNHCR에서 활동하며 남수단·레바논·로힝야·베네수엘라·폴란드 등 주요 난민이 발생했던 국가나 지역을 방문해 난민을 도왔다.
2019년엔 난민 관련 활동을 기록한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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