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달군 '2024 재즈 페스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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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0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2024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 재즈공연 개최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와 양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일보사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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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허충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0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2024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 재즈공연 개최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와 양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일보사가 주관했다.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3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재즈 연주를 즐겼다.
페스타는 양산시청소년회관 록밴드 LIVE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 록밴드 더넥스트팀이 특유의 풋풋함과 해맑음으로 식전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고, 이어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메인공연에는 재즈대항마, GPT-Dr, 서민진밴드 등 전문재즈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는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돋구었다.
특별출연가수 먼데이키즈의 엔딩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 같이 하나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황산육교 아래에서는 공원 전역을 둘러볼 수 있는 전기관람차 투어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재즈는 ‘자유’를 뜻한다고 한다”며 “재즈 페스타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오늘은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재즈 선율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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