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정혜신 명예교수의 ‘제자사랑’

박희석 2024. 7. 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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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정혜신 명예교수가 중앙도서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20년 7월 명예퇴직 당시에도 대학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 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말 정 교수는 "대학생들이 양질의 책을 많이 읽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목적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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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발전기금 기탁... “책 많이 읽는 대학생 되길”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정혜신 명예교수가 중앙도서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20년 7월 명예퇴직 당시에도 대학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 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말 정 교수는 “대학생들이 양질의 책을 많이 읽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목적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정 교수는 미국 퍼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5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해 2020년 명예퇴직 전까지 25년간 재직했으며, 생물 의약품이 인체 내에서 오래 유지되는 지속형 기술 연구를 오랜 시간 해왔다.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정혜신 명예교수[사진=한남대]

정 교수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대표 주자인 알테오젠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자리를 맡은 바 있으며,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왔던 정혜신 교수님이 은퇴 후에도 대학을 잊지 않고 거액의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뜻대로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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