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연정훈ㆍ나인우의 마지막 인사, 시청률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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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연정훈과 나인우는 '1박 2일'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앞서 팀당 3인분의 식사를 걸고 과거의 자신을 이겨야 하는 퀴즈에 도전했다.
저녁 식사 이후 숙소에 도착한 여섯 멤버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인 만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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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 2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국 가구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8%과 같은 수치이지만, 방송 말미 최고 시청률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하차 소감에 힘입어 9.3%까지 치솟았다.
이날 연정훈과 나인우는 '1박 2일'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앞서 팀당 3인분의 식사를 걸고 과거의 자신을 이겨야 하는 퀴즈에 도전했다. 그간 약했던 인물 퀴즈에 나선 연정훈은 5문제 중 3문제를 맞히며 미션을 성공했지만,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났던 걸그룹 멤버를 알아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속담 퀴즈에 도전한 나인우는 과거와 똑같은 문제가 출제됐음에도 똑같은 오답 릴레이를 펼치며 당시의 결과를 그대로 재현해버렸다. 그래도 어렵게 얻은 재도전의 기회에서는 8문제 중 5문제를 맞히며 마지막 자존심을 챙겼다.
저녁 식사 이후 숙소에 도착한 여섯 멤버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인 만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슬픈 감정을 애써 누르고 덤덤하게 작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멤버들의 눈가도 촉촉해졌고, 딘딘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취침 전 여섯 멤버는 다함께 어깨를 감싸 안고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다음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작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나인우는 "형들과 선호가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든든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를 담은 큰절을 했으며, 맏형 연정훈은 "짧으면서도 긴 여행을 한 것 같다. 첫 예능 도전이었는데 제가 가진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와 동시에 꾹꾹 눌러왔던 눈물이 터져 나왔고,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시울도 함께 뜨거워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1박 2일']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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