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자상거래 Sea & Air 2분기 실적 및 국내 각 항만별 Sea&Air 운송시간 분석결과 발표

조해동 기자 2024. 7.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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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 집계 결과, 공사의 중국 및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t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사가 Sea&Air 복합운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국내 3개 항만으로부터 인천공항까지의 운송시간을 분석한 결과, 총 소요시간으로는 인천항이 가장 빨랐으며 실제 공항 도착시간은 군산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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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위치한 Sea&Air 화물 전용 작업장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해운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환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 집계 결과, 공사의 중국 및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t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사가 Sea&Air 복합운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국내 3개 항만으로부터 인천공항까지의 운송시간을 분석한 결과, 총 소요시간으로는 인천항이 가장 빨랐으며 실제 공항 도착시간은 군산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2분기 전자상거래 Sea&Air 실적은 1분기 1만9266t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t을 기록하였다. 출발지는 중국이 99.6%였으며, 도착 항만은 인천항(37.3%), 군산항(31.8%), 평택항(30.4%) 순이었다. 목적지는 미주(41.6%), 유럽(32.1%) 등 주요 선진국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공사는 최근 중국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판매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남미 등으로의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항만별 운송소요시간 분석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제로 각 항만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송된 Sea&Air 화물들을 표본 추출 후, 각 구간별 세관신고시간의 평균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인천공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인천항이 총 평균 소요시간 4시간 39분으로 가장 짧은 소요시간을 나타냈다.

반면 인천공항에 화물이 도착한 평균 시각은 군산항이 14시 20분으로 인천항의 14시 22분보다 오히려 2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항에 카페리선이 도착하는 시간이 2시간 30분 빠르고, 항만내 화물 처리시간도 타항 대비 최대 1시간 37분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항의 인천공항 도착시각도 같은 이유로 타 2개항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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