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측, 농구스타와 열애 인정 "호감 가진 것 맞지만 조심스럽다"[공식입장]

▲ 황정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혼을 선언한 배우 황정음이 열애를 에둘러 인정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농구스타 A씨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파경을 맞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돼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은 이혼 조정 중 이례적으로 새로운 사랑에 빠져 눈길을 끈다. 그는 남편 이영돈과 최근 파경을 맞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소송으로 파경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긴 대화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고 재결합, 2022년 둘째 아들까지 얻었으나 최근 다시 파경을 맞으며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

또한 황정음은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남겨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자신의 SNS로 이영돈의 상간녀라며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녀야"라는 막말을 쏟아냈다가 관계 없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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