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새우난초·흰꼬리수리' 신안군 상징물로 지정

조근영 2024. 7. 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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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2일 군화와 군조를 각각 '신안새우난초'와 '흰꼬리수리'로 변경하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해당화'와 '갈매기'를 대신한다.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다.

그동안 군조로 사용되던 갈매기는 지자체 25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독창성이 떨어진다고 신안군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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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새우난초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2일 군화와 군조를 각각 '신안새우난초'와 '흰꼬리수리'로 변경하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해당화'와 '갈매기'를 대신한다.

지역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채택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신안새우난초는 멸종위기종 2급 희귀종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신안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신안'이라는 명칭이 붙은 유일한 생물로 지역 고유성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상징한다.

흰꼬리수리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다.

그동안 군조로 사용되던 갈매기는 지자체 25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독창성이 떨어진다고 신안군은 판단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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