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0년 만에 본사 이전…여의도 TP타워 임차인 됐다

박수현 기자 2024. 7. 22.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의 본사 이전은 2014년 9월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자리 잡은 지 10년 만이다.

키움증권은 신사옥 건축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4년간 TP타워를 임차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객 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TP타워.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각 부문이 차례로 옮겨와 전날 본사 이전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TP타워는 여의도역 사거리에 있던 옛 사학연금회관을 재건축해 지난 5월 개관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과 직접 연결된 역세권에 높이 220미터의 대형 복합빌딩이다.

키움증권의 본사 이전은 2014년 9월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자리 잡은 지 10년 만이다. 1979년 준공한 기존 사옥 키움파이낸스스퀘어는 재건축해 신사옥을 짓는다. 키움증권은 신사옥 건축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4년간 TP타워를 임차한다.

키움증권은 TP타워 3층부터 10층까지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영업부는 4층에 자리한다. 개별 상담 창구와 쾌적한 대기 공간을 갖춰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협업과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4층에 옥외 테라스와 연결된 사내 카페를 만들어 임직원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교육장 등 협업을 위한 장소도 만들었다.

키움증권 관계사들도 TP타워로 함께 옮겨왔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는 10층에 자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TP타워 11층과 12층을 사용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객 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