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4R ‘아반떼 N TCR’로 우승컵 차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7월 19~21일 열린 ‘2024 TCR 월드 투어’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에서 ‘더 뉴 아반떼 N TCR’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포디움 정상이다.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9~2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올해 TCR 4R 대회서 우승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7월 19~21일 열린 ‘2024 TCR 월드 투어’ 브라질 레이스에서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1일 진행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며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써 미첼리즈는 전날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에 오르며 얻은 16포인트를 포함해 총 46포인트로 2024시즌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지켰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오르며 총 22포인트를 획득, 2024시즌 드라이버 5위에 올랐다. 또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83포인트를 얻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TCR 다음 대회는 오는 8월 2~4일(현지시각) 우루과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