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바이올린·피아노…'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들 뭉쳤다

정수영 기자 2024. 7.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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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차이콥스키(1840~1893)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 '차이콥스키를 위하여'가 오는 10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한 '차이콥스키 콩쿠프' 수상자 3명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니키타 보리소-글렙스키', 첼리스트 '나렉 하크나자리안',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멜니코프'까지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각 부문 수상자가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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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20일
'차이코프스키를 위하여' 공연 포스터(스톰프뮤직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차이콥스키(1840~1893)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 '차이콥스키를 위하여'가 오는 10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한 '차이콥스키 콩쿠프' 수상자 3명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니키타 보리소-글렙스키', 첼리스트 '나렉 하크나자리안',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멜니코프'까지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각 부문 수상자가 내한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포문을 연다. 차이콥스키가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은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인 첼리스트 나렉 하크나자리안이 들려준다.

이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2007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를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니키타 보리소-글렙스키가 이 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차이콥스키의 최대 걸작으로 불리는 이 곡은 강렬하고 인상적인 오프닝이 특징이다.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멜니코프가 연주한다.

김문경 음악 칼럼니스트가 이번 공연의 해설자로 나선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이 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는지, 차이콥스키가 어떻게 러시아 음악을 세계적인 무대로 끌어올렸는지 등 차이콥스키의 예술 세계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설을 더 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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