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IT대란 사태에…클라우드·보안 관련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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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마이크로소프트 발(發) 'IT 대란' 사태 이후 국내 증시에서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 주가가 뛰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 이후 향후에도 유사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면서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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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마이크로소프트 발(發) 'IT 대란' 사태 이후 국내 증시에서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 주가가 뛰고 있다.
22일 오전 9시43분 현재 모니터랩은 전 거래일 대비 730원(17.18%) 뛴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A솔루션즈(9.52%), 라온시큐어(9.57%), 케이사인(5.82%) 등도 급등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 이후 향후에도 유사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면서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는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배포한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MS 윈도와 충돌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MS는 지난 20일 자사의 블로그에 올린 공지에서 "우리는 현재 크라우드스타라이크의 업데이트가 850만대의 윈도 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모든 윈도 기기의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비율은 작지만, 광범위한 경제적·사회적 충격은 주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많은 기업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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