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전과정평가 SaaS 개발사 탄소중립연구원에 투자

이정후 기자 2024. 7.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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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기술지주는 제품 전과정평가(LCA) 간편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LynC'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에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 측은 "탄소중립연구원이 국내 유일한 LCA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자동차 및 화학 업체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점과 서울대 공과대학 출신의 LCA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이라는 강점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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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연구원 개발 솔루션 LynC, 비용·시간 95% 감축
탄소중립연구원 로고(서울대기술지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서울대기술지주는 제품 전과정평가(LCA) 간편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LynC'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에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S벤처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참여했다. 탄소중립연구원의 이번 라운드 투자 유치 금액과 기업가치 규모는 비공개다.

탄소중립연구원이 개발 중인 LynC는 제품 전과정평가 산정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간편화해 기존 컨설팅 서비스 대비 비용과 시간을 약 9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분석 결과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코프3 연계와 다양한 LCA 기반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소중립연구원은 유엔유럽경제위원회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인 A-LCA 전문가 협의체에서 국내 대표사로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EU 자동차 LCA 협의체 '카테나-X'와 BMW 및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GS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연구원을 발굴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따른 LCA와 탄소 회계 SaaS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울대기술지주 측은 "탄소중립연구원이 국내 유일한 LCA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자동차 및 화학 업체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점과 서울대 공과대학 출신의 LCA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이라는 강점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 탄소중립연구원 대표는 "전과정평가 내재화는 엄격해지고 있는 기후 규제 리스크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의사 결정"이라며 "스코프3 연계와 모든 주요 규제 대응이 가능한 부분이 탄소중립연구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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