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나인우, '1박 2일' 눈물의 하차 "가진 것에 비해 많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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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 연정훈, 나인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앞서 하차 소식을 전한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나인우 연정훈과 함께 '1박 2일'을 떠나게 된 이정규 PD 역시 "'1박 2일'이 되게 힘든 프로그램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너무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인 것 같아서 응원하고 애정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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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 연정훈, 나인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앞서 하차 소식을 전한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 나인우는 "그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촬영 현장에 올 때마다 어떤 두려움이 있었는데, 형들이랑 선호랑 함께하면서 극복하고 시청자들이 많은 힘을 줘서 재미있게 1박 2일이란 여행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제가 미숙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인사 올리겠다"라면서 큰 절을 했다.
연정훈은 "짧으면서도 굉장히 긴 여행을 한 것 같다. 제가 예능에 처음 도전하면서 가진 거에 비해 굉장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울지 않기로 와이프와 약속했는데"라며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인우 연정훈과 함께 '1박 2일'을 떠나게 된 이정규 PD 역시 "'1박 2일'이 되게 힘든 프로그램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너무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인 것 같아서 응원하고 애정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임은 주종현 PD다.
연정훈은 2019년 12월 '1박 2일' 시즌4에 합류하며 약 4년 6개월간 함께했다. 나인우는 2022년 2월 배우 김선후 후임으로 들어왔지만, 약 2년 3개월 만에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이날 방송은 6.8%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 말미 최고 시청률이 9.3%까지 올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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