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집에서 자다 눈떠보니 사생팬 내 위에 올라타, 키스 당했다" 충격고백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4. 7. 22. 09:46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에게 시달린 끔찍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재중은 21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 출연해 "내가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재중은 "사생팬이 집에 찾아온다. 밤마다 도어락의 지문인식을 계속 누르더라. 경찰에 신고를 하고 범인을 잡고 나서 이유를 물으니, 도어락에 묻은 내 지문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황당한 기억을 이야기했다.
또 김재중은 "밤중에 집에 찾아와 키스를 한 사생팬도 있었다"며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살짝 떴는데 누가 내 몸 위에 올라와 있었다. '설마 꿈이겠지' 싶어서 억지로 잠을 자려 했는데, 다시 눈을 떠보니 여전히 그 여자가 있더라. 내 몸에 올라타서 입을 맞추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요즘에는 사생팬이 좀 뜸해져서 다행이다. 도 넘는 행동, 사랑은 극심한 공포로 다가온다. 절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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