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민건강증진 3개 시책 추가 시행

조명휘 기자 2024. 7.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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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신규시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과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12세 남자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부여군에 등재한 가구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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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등
[부여=뉴시스] 부여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신규시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과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12세 남자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부여군에 등재한 가구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한다. 산후조리 및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된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초고령화 사회, 노인 부양비 증가로 방치되는 구강 기능의 회복과 치과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부기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46명을 선발해 비급여 임플란트 개당 100만원 한도에서 최대 2개까지, 부분틀니 개당 35만원 한도에서 최대 4개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여성 12~17세, 저소득층 18~26세 등 여성에게만 지원하던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을 충남도내에선 처음으로 12세 남자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원한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암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다. 예방접종시 비보험 항목으로 최소 약 4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여군만의 특색있는 사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시행해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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