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향군인회, 상대국서도 회원 할인혜택 적용키로

김지헌 2024. 7.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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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 향군은 전국 1천3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국에도 미국 향군 회원에게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식당과 호텔 등이 있다고 향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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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향군인회 측과 만난 신상태(오른쪽 네 번째) 한국 재향군인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한국 향군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신상태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니얼 시하퍼 미국 향군 회장과 만나 양국 회원이 상대국의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한국 향군은 전국 1천3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국에도 미국 향군 회원에게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식당과 호텔 등이 있다고 향군은 설명했다.

양측은 또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재향군인회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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