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우승

김도균 기자 2024. 7.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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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4 TCR 월드투어'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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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2024 TCR 월드투어'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지난 4월 19∼21일 이탈리아 캄파냐노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를 타고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앞서 20일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포인트를 더해 총 46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포인트를 획득했다.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로는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83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에 자리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7월 19~21일 열린 '2024 TCR 월드 투어'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경주차를 활용한 전세계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서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7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질에 이은 다섯번째 레이스인 우루과이 레이스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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