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시 제천 상반기 51개 대회 개최…"방문객 2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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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이 스포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에선 올해 상반기 22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가 열렸다.
시는 하반기 26개 종목 55개 대회가 열려 34만명 이상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봤다.
시는 올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1천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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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이 스포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에선 올해 상반기 22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가 열렸다.
지난 2월 전국종별농구대잔치 개최를 시작으로 KOVO컵 전국유소년배구대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대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등 전국 대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 등 국제대회도 펼쳐졌다.
시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을 환산하면 18만4천900명이 대회 참석차 지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코리아컵 제천 국제 남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추계중등 축구대회와 KBL컵 프로농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줄줄이 열린다.
시는 하반기 26개 종목 55개 대회가 열려 34만명 이상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봤다.
시는 올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1천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규 시장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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