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현충원 프러포즈' 앞두고 11세 연하 여친과 싸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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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54)이 프러포즈를 앞두고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43) 씨와 갈등을 빚는다.
심현섭의 차에 탄 영림 씨는 "현충원 가기 전에 들를 곳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결국 영림 씨는 아무 말 없이 입을 다물어 버렸고, 심현섭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차 안 분위기는 더욱 싸늘해졌다.
제작진은 "프러포즈 당일,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다툴 위기에 처해 버린 심현섭이 과연 무사히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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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심현섭(54)이 프러포즈를 앞두고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43) 씨와 갈등을 빚는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함께 부모님의 묘지가 있는 국립현충원에 방문한다.
심현섭의 차에 탄 영림 씨는 "현충원 가기 전에 들를 곳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프러포즈 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심현섭은 "아냐. 늦었어. 어딜 들러"라며 말을 잘랐다.
이에 영림 씨는 "어머님께 처음 가는 거니까 꽃을 준비했거든요. 예약을 해 놨는데"라고 재차 얘기한다. 그러나 심현섭은 "거기 1층에서 사면 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영림 씨는 "여기 먼저 가야 하는데 오빠가 먼저 가버리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프러포즈' 생각 밖에 없는 심현섭은 "깜짝 이벤트는 고마운데, 어머니가 깜짝 이벤트를 알겠냐고"라며 말을 받아쳤다.
결국 영림 씨는 아무 말 없이 입을 다물어 버렸고, 심현섭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차 안 분위기는 더욱 싸늘해졌다.
제작진은 "프러포즈 당일,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다툴 위기에 처해 버린 심현섭이 과연 무사히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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