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장, 장마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현장점검

허고운 기자 2024. 7.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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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19일 오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유족)의 안전한 거주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재가복지대상자 457명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생활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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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따른 누수 및 위험시설 유무 확인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가정의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19일 오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유족)의 안전한 거주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재가복지대상자 457명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생활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무의탁·독거·초고령 대상자는 방문 및 유선점검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주거환경 피해 상황 및 안전여부를 살피기 위한 것으로 집중관리를 통해 확인된 강동구, 영등포구, 중구 거주 국가유공자(유족)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동구 반지하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황 모 씨의 가정을 방문한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베란다, 천장 등의 누수 상태와 전열기구 및 위험시설 유무를 확인했고, 황 씨의 건강여부를 살폈다.

남궁 청장은 "서울보훈청은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 상황에서 보훈가족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사전점검 및 집중관리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 한 분도 돌봄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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