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김민규·이정환·고군택·점가람 등 남자골프 선수들의 여름 휴식기는? [KPGA]

강명주 기자 2024. 7.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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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군산CC오픈까지 13개 대회를 치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무더위와 장마 기간에 약 6주간의 휴식을 갖는다.

장유빈은 KPGA와 인터뷰에서 "상반기를 돌아보면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며 "한국대학골프연맹에서 개최하는 제41회 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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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유빈, 이정환, 전가람 프로(사진제공=KPGA). 김민규(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군산CC오픈까지 13개 대회를 치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무더위와 장마 기간에 약 6주간의 휴식을 갖는다.



 



매 대회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은 각자의 일정과 방식으로 알차게 보내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장유빈(22)은 대상 굳히기를 위한 샷을 가다듬는데 전념한다.



장유빈은 KPGA와 인터뷰에서 "상반기를 돌아보면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며 "한국대학골프연맹에서 개최하는 제41회 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유빈은 "시즌 초부터 이야기했듯이 이번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시즌 끝날 때까지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올해는 PGA 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할 계획인데, 차근차근 계획을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 포함해 8차례 톱10에 진입하는 활약을 펼쳤다. 톱10 피니시 1위(8회), 평균타수 1위(69.325타),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12.71야드), 평균 버디율 1위(25.138%), 파브레이크율 1위(26.25%)를 달린다. 상금 순위는 2위(6억6,462만2,420원)다.



 



상금 랭킹 1위 김민규(23)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렸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서 추격 중이다. 



특히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해 쟁쟁한 선수들과 싸움에서 공동 31위로 선전했다.



 



개막전부터 군산CC오픈까지 한 대회도 빠짐없이 뛰었던 김민규는 "디오픈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는 며칠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8월 말 개막하는 렉서스 마스터즈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되찾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 함정우(30)는 "현재까지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열심히 가다듬는 중이다"고 언급한 뒤 "상반기에 내지 못했던 성적을 하반기에 회수할 것이다. 제네시스 대상이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67회 KPGA선수권대회 챔피언 전가람(29)은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최근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힌 전가람은 "4kg 정도 감량할 예정이다. 체중 감량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 체력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포인트 3위를 달리는 이정환(33)은 지난 4월 쌍둥이 남매의 아빠가 됐다. 이정환은 "육아도 배워야 한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휴가를 떠나기는 힘들 것 같다. 집에서 육아도 하고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군택 프로. 사진제공=KPGA

 



 



올해 KPGA 파운더스컵 우승자 고군택(25)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바로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군택은 지난해 KPGA 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허인회(37)는 부친이 운영하는 태국의 보난자 골프클럽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KPGA 투어는 8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렉서스 마스터즈를 통해 재개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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