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도 만드는 줄"…구자은이 '반전 재미' 주문한 LS 광고 화제

장하나 2024. 7.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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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직접 '반전 재미'를 주문한 LS 디지털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주회수 670만회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LS에 따르면 LS는 '모든 순간, 모든 곳에 LS가 존재한다'라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일상에 LS의 기술이 담겨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의 디지털 광고를 제작,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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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직접 '반전 재미'를 주문한 LS 디지털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주회수 670만회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S그룹 디지털 광고 이미지 [L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LS에 따르면 LS는 '모든 순간, 모든 곳에 LS가 존재한다'라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일상에 LS의 기술이 담겨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의 디지털 광고를 제작,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에 공개했다.

광고는 자동차, 맥주, 주얼리, 제약, 통신·전력편으로 제작됐다.

전기차가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편의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의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LS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강조하는 식이다.

광고는 맥주 광고처럼 모델이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주고 '냉장고 속 시원한 맥주 한 잔도 LS의 전기 기술이 없었다면'이라고 넣거나, 일반적인 감기약 광고처럼 시작해 '깨끗한 공기도 LS의 탄소제로 전력이 없었다면'이라고 반전 요소를 삽입했다.

특히 구자은 회장이 직접 반전이 주는 재미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하고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영상에 들어갈 각종 소재와 아이디어를 실무진에 제안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LS 측은 전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LS가 선보인 광고 영상에 카메오로 직접 출연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 "LS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규 광고에는 "LS에서 맥주도 만드는 줄 알았다", "LS가 업종 변경을 했나 싶을 만큼 고퀄리티 주얼리 광고에 웃음이 나왔다", "익숙한 광고 도입부에 LS에 대한 얘기를 엮어 유쾌하고 인상적이게 풀어냈다" 등 댓글이 2천300개 이상 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LS는 "LS의 기술력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라이프 설루션'으로 존재함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LS만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고객·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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