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고교동창 면접점수 상향' 담당팀장 구속영장

이수민 기자 2024. 7. 22.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사담당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팀장급 간부인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후보의 점수를 평가 과정에서 상향 수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관 채용 과정서 외압행사 혐의
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사담당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팀장급 간부인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후보의 점수를 평가 과정에서 상향 수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감사원의 조사에서 A 씨가 평가위원들에게 해당 후보의 점수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점수가 바뀌면서 감사관으로 채용됐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감사원은 이를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인사팀의 이메일 등 전산자료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했다.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3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