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글로벌 IT 대란에 '깜짝'…클라우드·보안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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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발생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IT 대란'의 여파로 22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클라우드, 정보 보안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지난 19일 발생한 IT 대란은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MS 윈도와 충돌해 발생했다.
IT 대란으로 각 국가와 기업 등이 클라우드 시스템 및 보안 점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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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 19일 발생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IT 대란'의 여파로 22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클라우드, 정보 보안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니터랩은 전 거래일보다 18.82% 오른 5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A솔루션즈(17.22%), 라온시큐어(8.20%), 케이사인(8.08%) 등도 강세다.
지난 19일 발생한 IT 대란은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MS 윈도와 충돌해 발생했다.
윈도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대에 '죽음의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작동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항공, 의료, 금융 등 사회 전반에 피해가 잇따랐다.
IT 대란으로 각 국가와 기업 등이 클라우드 시스템 및 보안 점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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