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계곡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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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계곡지구에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기존 '자연계곡 물놀이장' 등 관악산의 다양한 힐링 코스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물놀이를 충분히 즐겼다면 통나무집 '숲속 생태 체험관'이나 '관악산 둘레길'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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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계곡지구에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문을 연 이곳은 약 2천800㎡ 면적에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을 갖춘 물놀이 테마파크다.
구는 "기존 '자연계곡 물놀이장' 등 관악산의 다양한 힐링 코스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물놀이를 충분히 즐겼다면 통나무집 '숲속 생태 체험관'이나 '관악산 둘레길'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물놀이장 외에도 관악산에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신림계곡지구에는 세족장을 갖춘 '황톳길'을 계곡을 따라 조성해 8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산 입구 주변의 하천 구간을 복원해 별빛내린천을 관악산까지 잇는 '수(水)세권'도 개통한다. 해당 구간이 복원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이 만들어지고, 별빛내린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다.
구는 매년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에 각각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 중이다.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은 에어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시설을 갖췄고, 별빛내린천 물놀이장은 우산분수, 아치워터 등을 운영해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힘을 얻게 하고, 더불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찾아오고 싶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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