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 1·2학년 대상 '서머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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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반고, 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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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반고, 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170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프로젝트 과학 수업' '나는 미래의 건축가' '재미있는 법의학' 등 최종 64개 강좌를 선정·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약 5일간 진행한다.
고교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돼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등의 영향으로 요즘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려 하며, 관심 분야에 대해 전공 교수의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교 서머스쿨에 대한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서머스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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