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 1·2학년 대상 '서머스쿨' 운영

조아서 기자 2024. 7. 22.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반고, 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3일까지 64개 강좌 개설
지난해 고교 서머스쿨 운영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반고, 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170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프로젝트 과학 수업' '나는 미래의 건축가' '재미있는 법의학' 등 최종 64개 강좌를 선정·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약 5일간 진행한다.

고교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돼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등의 영향으로 요즘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려 하며, 관심 분야에 대해 전공 교수의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교 서머스쿨에 대한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서머스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