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지', 3번째 시즌으로 귀환…김소향·김려원·이봄소리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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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지'가 3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쇼노트는 "'리지'가 9월 1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3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리지'는 1990년 단 4곡의 퍼포먼스로 이뤄진 실험적인 작품으로 출발했다.
'리지'는 개막 후 12월 1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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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쇼노트는 “‘리지’가 9월 1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3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리지’는 1892년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빠뜨린 미제 살인 범죄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이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강렬한 록 넘버와 엮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지’는 1990년 단 4곡의 퍼포먼스로 이뤄진 실험적인 작품으로 출발했다. 이후 20년간의 작품 개발을 거쳐 2009년 뉴욕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첫 공연을 올렸고 2022년 공연한 2번째 시즌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얻었다.
쇼노트는 새 시즌에 대해 “새로운 무대 디자인으로 변화를 꾀했다”며 “디지털 매체(LED 스크린)를 활용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아날로그적인 메커니즘과 다양한 무대효과로 각 장면을 구현해 극적 상황과 전개에 몰입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보든 가의 둘째 딸 리지 보든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봄소리를 캐스팅했다. 분노 속 깊은 슬픔을 숨기고 있는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 역은 여은과 이아름솔이 연기한다.
리지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은 제이민, 효은, 유연정이 맡는다. 집안에 불어 닥치는 불행을 예고하는 보든 가의 하녀 브리짓 설리번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이영미와 최현선이다.
‘리지’는 개막 후 12월 1일 공연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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