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김재현 기자 2024. 7. 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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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공모전이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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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까지 접수…국내에 법인 등록·투자단계 B 이하 기업 대상
선발기업,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 제공…경쟁력 향상 컨설팅 지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포스터(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이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공모전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제공,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한다.

앞서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가 대표 사례다. 핀포인트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해,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SW·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1대1로 매칭해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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