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경기 북부에만 북한 오물 풍선 157건 떨어졌다

박민주 기자 2024. 7.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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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1일 살포한 오물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에 다수 떨어져 관련 신고가 150여 건 접수됐다.

2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대남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157건이 접수됐다.

경기북부 지역에서 오물풍선 첫 살포일인 5월 28일 이후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97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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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피해는 없어···첫 살포 이후 900여 건 살포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떨어져 있다. 사진 제공=합참
[서울경제]

북한이 21일 살포한 오물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에 다수 떨어져 관련 신고가 150여 건 접수됐다.

2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대남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157건이 접수됐다. 이 중 112건이 군 당국에 인계됐다.

지역별 신고 건수로 보면 의정부(56건)·고양(35건)·파주(21건)·남양주(14건)·양주(12건)·포천(6건)·동두천(4건)·구리(4건)·연천(2건)·오인(3건) 등이다.

현재까지 풍선 낙하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 지역에서 오물풍선 첫 살포일인 5월 28일 이후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972건이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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