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미용예술학과, 아모레퍼시픽 뷰티인재 양성과정 합격

3학년 조영현·황혜리 학생
치열한 경쟁 뚫고 최종 선발

영산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서울경제]

영산대학교는 미용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조영현·황혜리 학생이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뷰티인재 실무자 양성과정’에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영현 학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과정에서, 황혜리 학생은 헤어브랜드 강사 양성과정에서 각각 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조영현 학생은 “유명 인플루언서인 이사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교육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고 황혜리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아 미래의 헤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하나인 이 양성과정은 뷰티업계 최고의 강사진이 특강자 등으로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우수 수료생에게는 아모레퍼시픽 현장실습기회가 주어져 관련 분야 전공자들의 관심이 높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을 도모해 뷰티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