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판버러 에어쇼'서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 첫 공개

윤예원 기자 2024. 7. 2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은 개발 중인 첨단항공엔진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판버러 에어쇼에 약 6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에어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함께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전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정부는 KF-21 전투기, 무인전투기 등에 이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추력 1만5000파운드(lbf)급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개발 중인 첨단항공엔진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판버러 에어쇼에 약 6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그룹사 항공사업 전시 공간인 에어 존과 발사체-관측 위성-위성통신 서비스 등 종합 우주 설루션을 제시한 스페이스 존을 운영한다.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한화 통합전시관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에어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함께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전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정부는 KF-21 전투기, 무인전투기 등에 이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추력 1만5000파운드(lbf)급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독자 개발에 성공해 지난 5월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요 연료전지, 전기식 장동기(EMA) 등도 전시된다.

스페이스 존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최초로 국산화한 소형 합성구멍 레이더(SAR) 위성으로 전장 상황을 관측한다. 또 2021년 투자한 유텔셋 원웹 위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 대응하는 초연결 방산 설루션도 선보인다.

SAR 위성이 촬영한 한국 목포항, 미국 센트럴파크와 양키 스타디움, 두바이 팜 주메이라,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 등 세계 각지의 모습을 전시 현장에서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을 담당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도 전시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