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활기'…수출·입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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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도체(57.5%), 승용차(1.8%), 석유제품(28.4%), 철강제품(8.8%), 자동차부품(12.6%)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3%), 선박(49.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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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역 증가…러시아서 수입량 크게 줄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7월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무역수지에선 소폭 적자를 기록 중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371억 7100만 달러, 수입 372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8.8%(59억 달러), 수입은 14.2%(46억 3000만 달러)가 각 증가했다.
이달 무역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도체(57.5%), 승용차(1.8%), 석유제품(28.4%), 철강제품(8.8%), 자동차부품(12.6%)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3%), 선박(49.1%) 등은 감소했다. 이로 반도체 수출비중이 이달 18.2%로 4.5%p 증가했다.
중국(20.4%), 미국(13.4%), 유럽연합(3.3%), 베트남(23.6%), 일본(6.5%)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대부분 늘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40.0%), 반도체(15.5%), 가스(31.1%) , 기계류(9.3%), 석유제품(28.4%)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제조장비(3.6), 석탄(29.9%) 등은 줄었다.
또 중국(6.7%), 미국(61.8%), 유럽연합(5.0%), 일본(7.9%)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호주(12.9%), 말레이시아(13.1%), 러시아(42.4%) 등에서는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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