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아람, 시선강탈 프로 일잘러!
배우 조아람이 완벽한 일처리로 ‘황금 신입’에 등극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조아람은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닌 JU건설 감사팀 ‘똑순이’ 윤서진 역을 맡아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 21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와 분신 자살 시도 사건을 조사하는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만능 신입 윤서진의 모습을 안정감 있게 표현한 조아람의 연기 호연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진은 구한수(이정하 분)와 함께 여러 정황 증거를 조합해 협박범을 찾으려 애쓰며 동분서주했다. 굳이 무리한 방법을 쓴 협박범의 상황을 추리하며 입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조사하는 등 예리한 ‘수사력’으로 감사를 진행해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윤서진 특유의 ‘냉철한’ 면모를 발휘하며 감사팀 직원으로서 본분을 수행했다. 윗선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게재하라는 신차일(신하균 분)을 이해할 수 없다는 구한수의 반응에도 감사 직원은 사익을 따르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하며 침착한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사내 분신 자살 시도 관련 기술개발실 ‘감사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는 윤서진의 모습이 펼쳐지며 또 한 번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대화를 이끌어 정보를 얻으라는 신차일의 조언에 차분한 표정으로 꼼꼼하게 인터뷰를 이어가는 일 잘하는 신입 윤서진의 모습이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조아람은 수사력부터 냉철함, 완벽한 인터뷰 실력까지 다 갖춘 직장인의 다채로운 면모를 탄탄한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점차 단단해져 가는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감사를 진행하며 자꾸 얽히는 황대웅(진구 분)과의 불편한 관계와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몰입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조아람이 그려갈 감사 직원 윤서진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조아람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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