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7700명 모집 시작... "지원율 저조할 듯"

2024. 7. 22.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수련병원은 병원 홈페이지에 전공의 채용 공고를 올리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에는 각 진료과별 모집 인원,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일정, 지원자격, 시험별 배점 비율 등이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공의 규모는 약 7700명이다.

보건복지부와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수련병원은 병원 홈페이지에 전공의 채용 공고를 올리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에는 각 진료과별 모집 인원,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일정, 지원자격, 시험별 배점 비율 등이 공개된다.

수련병원들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실기 시험 및 면접을 진행한다. 시험과 면접은 각 모집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며, 이 점수를 토대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9월1일부터 수련을 시작한다.

전국 수련병원들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했다. 인턴은 96.2%, 레지던트는 44.9%가 사직했다.

사직 처리에 따라 수련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707명(인턴 2557명·레지던트 5150명)을 모집하겠다고 결정했다. 이 중 '빅5' 병원은 사직자의 87.9%인 2883명을 하반기 수련 때 추가 모집하겠다고 신청했다.

모집인원은 병원별로 가톨릭중앙의료원 1019명, 서울대병원 191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729명, 서울아산병원 423명, 삼성서울병원 521명이다.

다만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의 병원들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